단체장 여성출마 ‘러시’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2-16 19: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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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에서 기초자치단체장 후보에 도전하는 여성들이 출마 의사를 밝히는등 여성 출마가 ‘러시’를 이루고 있다.

서울 지역에서 기초자치단체장 후보 출마를 선언하거나 할 예정인 여성 출마자는 민주당에서 ▲서울 송파 김길연(49.송파 강동뉴스 사장) ▲서울 마포 김희정(57.민주당 서울시지부 부지부장) ▲서울 은평 송미화(41.서울시의원) ▲서울 종로 양경숙(40.서울시의원) ▲서울 강동 이금라(51.서울시의원) ▲서울 구로 이영순(55.서울시의원) ▲경기 광명 유승희(42.민주당 여성국장) ▲경기 하남 정순희(61.청소년운동연합 총재) ▲인천 남구 이영환(61.인천시의원) ▲인천 남동구 천정숙(55.남동구의회 의장) ▲인천 부평 홍미영(47.인천시의원)등이다.

한나라당에서는 ▲서울 용산 이정은(61.서울시의원)▲경기 과천 김진숙(46.과천여성연대 대표) 이희숙(61.한국가정복지문제연구소 소장) ▲경기 안산 박순자(46.21세기여성정치연합 경기지부 회장) ▲경기 안양 우종원(49.경기도의사회 회장)등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소속 여성 기초단체장 출마희망자들은 17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방선거 도전을 통해 올해를 생활정치와 여성의 정치참여 정착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밝힐 예정이며, 한나라당 여성 기초단체장 출마희망자들도 조만간 출마를 공식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여성후보들의 기초단체장 도전 러시는 여야 정치권이 지방선거 후보 공천시 30%를 여성에 할당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고, 여성의 정치참여에 대한 긍정적인 여론이 점차 확산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98년 6.4 지방선거 당시 전국 232개 기초단체장 선거에 출마한 677명의 후보중 여성은 8명에 불과했고, 여성 당선자가 한 명도 없었던 것과 비교하면 상당한 변화이다.
/김종원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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