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상향식 공천’본격화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1-30 19:4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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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한나라당 서대문 구청장 후보 경선으로 촉발된 여야의 ‘상향식 공천’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다.

여야는 서울시 25개 구청장 후보 선출을 1천여명 이상이 참여하는 ‘경선제’로 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상향식 공천’이 가시화 하고 있다..

30일 민주당 서울시지부(지부장 김덕규)에 따르면 25개 구의 구청장 선거를 각 지구당이 주관, 후보 경선체제로 돌입하고 있다는 것.

서울시지부는 다음달 23일까지 서울 지역 지구당 개편대회를 끝낸 뒤 27일 시지부 개편대회를 열기로 하는 한편 각 지구당별로 구청장 후보 경선일자를 취합중이다.

민주당 각 지구당은 가능하면 많은 인원을 대의원으로 뽑는다는 분위기여서 1천여명이 넘는 대의원이 참여할 가능성이 높다.

서울시지부 관계자는 “지금 대세는 서울시 전 지역이 경선으로 후보를 결정 할 분위기”라며”2월말 3월초에 가장 많이 후보 경선을 준비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나라당도 서울 전 지역의 구청장 후보 경선을 준비하고 있다.

한나라당은 서대문구의 구청장 후보 경선이 여론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보고 있다.

한나라당 서울시지부(지부장 강인섭)는 다음달 4일 노원 갑 지구당 개편대회를 시작으로 서울 지역에 대한 지구당 개편대회를 치른뒤, 각 지구당별로 경선일정에 대한 접수를 받는다.

한나라당 서울시지부는 5월초의 전당대회 일정과 관련, 늦어도 각 지구당이 3월 중순까지는 후보 경선을 치를 것으로 예상했다. 서울시지부는 각 지구당별로 경선일정을 접수 받을 예정이다.

서울시지부 관계자는 “서울지역 지구당 개편 대회를 먼저 하고 나서 단계적으로 구청장 후보 경선을 할 예정”이라며 “지구당 개편 대회가 끝나면 바로 지구당들이 구청장 후보 경선체제로 돌입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김종원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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