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이용호게이트’집중포격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1-29 19:26:49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與, 무책임한 정치공세 반박 한나라당은 29일 이용호 특검팀에 대통령 친인척 의혹에 대한 철저한 규명을 주문하면서 미흡할 경우 국정조사와 TV청문회 추진 방침을 재확인한 반면, 민주당은 이를 특검팀을 불신하는 무책임한 정치공세라고 반박하는 등 이형택 게이트를 둘러싼 공방을 계속했다.

한나라당은 `윤태식 게이트’에 대해서도 이종찬 전 국정원장과 김정길 전 정무수석 등에 대한 조사착수, 국정원 등 권력기관의 윤씨 비호여부, 막대한 주가 시세차익 및 자금의 행방규명 등을 요구했다.

남경필 대변인은 논평에서 “ ‘이용호 게이트’ 등 각종 게이트로 챙긴 엄청난 검은 돈이 어디로가서 어떻게 쓰였는지를 밝혀내야 한다”면서 “특히 여권 실세 K씨는 자진해 해명하는 게 순리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이낙연 대변인은 “한나라당이 보물발굴사업 등에 대한 특검팀 수사에 도를 넘어선 압박을 가하는 것은 지극히 무책임하고 정략적인 처사”라며 특검팀에 대한 압박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한나라당의 국정조사및 청문회 추진방침에 대해서도 “특검팀에 대한 불신을 드러낸 것이어서 몹시 우려스럽다”며 “특검팀이 국민의 기대에 맞게 성역없이 수사하고 있는 마당에 한나라당이 특검팀을 향해 불신을 드러내며 정치적 압력을 가하고 나선 것은 위험하고 무모하고 무책임한 작태”라고 비난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