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안정 기대” “나눠먹기 인사”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1-29 19:2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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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野 개각 논평 1.29 개각과 관련, 여당인 민주당은 ‘국정안정’을 강조한데 반해 야 3당은 일제히 ‘개악’이라며 비난했다.

민주당 이낙연 대변인은 29일 단행된 개각에 대해 “국민의 정부가 추진해온 여러 시책을 안정적으로 마무리하겠다는 대통령의 의지가 읽혀진다”며 “새 내각과 청와대 비서진은 국정을 안정감있게 수행해 국민의 정부를 원만히 마무리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국정의 안정적 마무리를 위한 `탈 정치’의 실무형 내각이 들어선 만큼 내각과 청와대 비서진은 사심없는 업무수행으로 국민의 믿음을 받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반면 한나라당 남경필 대변인은 “참신성이나 전문성, 중립성이 배제된 `나눠먹기 인사’의 전형”이라면서 “개별적인 인물 하마평을 할 필요성조차 느낄 수 없을 정도의 개악”이라고 맹비난 했다.

남 대변인은 “이한동 총리를 교체하지 않은 개각은 국민눈속임용에 불과하며 박지원씨의 정책특보 기용은 과연 대통령이 이성을 유지하고 있는지조차 의심케 할 지경”이라며 “‘국민과 야당, 역사에 대한 도전행위에 대해 응분의 대가를 각오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자민련 정진석 대변인도 개각에 대한 논평에서 “무원칙적이고 국민의 여망을 무시한 인사이며 바꿔야 할 사람은 바꾸지 않고, 바꾸지 말아야 할 사람만 바꿨으며 정치인 배제원칙도 제대로 지키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김종원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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