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세력 연대 가능성 있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1-24 20:4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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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선출마 선언 김근태고문 일문일답 민주당 김근태 상임고문은 24일 기자회견을 통해 `반부패 CEO(최고경영자) 대통령’이 되겠다며 대선후보 경선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특히 동교동계를 겨냥해 “요새 착잡한 느낌”이라며 “그분들이 자신들의 말처럼 김대중대통령을 성공한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해 어떤 관심과 노력을 기울였는지 모르겠다”고 당초 회견문에는 없던 발언을 추가하기도 했다.

다음은 김 고문과의 일문일답.

-타 주자들이 경선비용 공개 제안을 수용안해도 혼자 할 의향이 있나.
▲당 선관위와 지도부가 전향적으로 검토해주길 바란다. 함께 할 수 있는 상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특정계보 경선 개입 반대는 동교동계를 지칭하는 것인가.
▲대통령이 총재로 계실 때 특정계보는 하나만 존재했고 지금도 그 연장선상에 있다. 그러면 공정한 경선이 될 수 없다는 생각이다.

-노무현 상임고문 등 개혁세력 연대문제에 대한 견해는.
▲지금은 각 출마자가 자기의 비전, 정책, 열정으로 경쟁하는 게 오히려 큰 흐름을 만들어낼 수 있다. 국민이 기대하면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임하겠다.

-내각제와 자민련과의 관계에 대한 견해는.
▲이 시점에서 내각제 개헌은 어렵고 정부통령 4년 중임제 개헌을 바란다. 이회창 총재가 결심하면 시간은 충분하다. 자민련과의 연대는 긍정적이나 합당은 반대다. 정치적 거래로 규정될 가능성이 있으며 시너지 효과도 기대하기 어렵다.

-8.30 전당대회 때 권노갑 전 최고위원으로부터 돈을 받았다고 했는데.
▲도움 받았다고 인정한다. 액수 공개는 적절한 기회를 보겠다. 그분들(동교동계)의 지난날에 대해 평가하지만 거듭 태어나야한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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