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한 국민의힘 최고위원, 남양주 발전 구상 기자회견

최광대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1-27 09:4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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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리역 기능, 덕소로 옮겨야 남양주가 완성된다”

▶조광한 국민의힘 최고위원, 남양주 발전 구상 기자회견 [사진=최광대 기자]

 

[남양주=최광대 기자] 조광한 국민의힘 최고위원(열수비전포럼 이사장)은 26일 오후 남양주시 정약용도서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량리역 기능을 남양주 덕소역으로 이전하는 것은 단순한 교통 정책이 아니라 수도권 균형 발전을 위한 전략적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조 최고위원은 “청량리역과 망우역 구간은 이미 선로 용량이 한계치에 도달했다”며 “청량리에서 출발하는 일반철도 및 고속철도의 시종점을 덕소역으로 전면 이전하면 수도권 철도망의 병목을 해소하고 교통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덕소역은 서울과 가장 인접한 대규모 부지로, 광명·수서역과 같은 새로운 수도권 동북축의 교통 허브로 성장할 잠재력이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조 이사장은 “남양주는 경춘선, 경의중앙선, 4호선, 8호선, 9호선, GTX-B·D·E·F 등 9개 철도 노선이 연결되는 전국 유일의 도시로 도약 중”이라며 “3기 신도시 유치가 이 같은 철도망 확장의 결정적 계기가 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과거 지하철이 없던 남양주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발전했다”며 “남양주는 수도권 교통의 중심이자 전국적 교통 허브로 성장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또한 그는 “수도권 동북권의 문화 중심을 만들기 위해 예술의전당 수준의 복합문화시설과 잠실운동장을 대체할 초대형 체육시설을 남양주에 조성해야 한다”며 “서울 남부로 치우친 문화 인프라를 동북부로 확산시켜야 한다”고 제안했다.

 

도시의 중심축과 관련해 조 최고위원은 “남양주시의 행정과 경제 중심은 다산동이 돼야 한다”며 “제2청사 부지를 중심으로 주상복합 형태의 신행정복합타운을 조성해 명실상부한 남양주 중심도시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정치 일정과 관련한 질문에는 “현재 위치에서 남양주 발전을 위한 최선의 결정을 깊이 고민하고 있다”며 “지방선거 출마 여부는 설 연휴 전후로 결단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남양주 시장으로 재도전한다면 도시 발전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것일 뿐 개인의 욕심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조광한 국민의힘 최고위원, 남양주 발전 구상 기자회견 [사진=최광대 기자]

 

조 이사장은 “정치인으로서 득표보다는 도시의 미래 가치를 우선시해왔다”며 “비록 비난을 받더라도 남양주시의 장기 비전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열수비전포럼은 청량리역 덕소 이전, 예술의전당 남양주 건립, 대형 체육복합시설 조성 등 세 가지 혁신 사업을 중심으로 지역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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