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에 지정신청서 제출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시가 최적의 입지 조건을 내세우며 반도체특화단지 유치에 도전장을 내고 유치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시는 27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반도체특화단지 지정신청서와 육성계획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022년 12월 광역지자체, 기업, 정부 부처를 대상으로 공모절차를 개시하고, 국가첨단전략기술 보유 여부, 지역별 산업생태계 성숙도, 기반시설ㆍ전문인력 확보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2024년 상반기 중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에서 특화단지를 지정할 예정이다.
시는 산업단지, 항공ㆍ물류,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글로벌기업 등 인천이 보유한 최적의 입지와 영종-송도-남동산단 등으로 연결되는 반도체 후공정 소부장산업 혁신생태 조성에 최적의 도시임을 강조해 특화단지 유치에 나선다.
인천의 반도체산업 현황 및 수출점유율도 강점이다.
인천에는 반도체 후공정(패키징&테스트) 분야 세계 2ㆍ3위(앰코코리아ㆍ스태츠칩팩코리아) 기업 및 글로벌 반도체 장비기업(한미반도체 등) 1300여개의 반도체 관련 기업이 포진해 있다.
시는 특화단지 육성을 위한 구상안도 제시했다.
우선 영종경제자유구역에 신규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바로 착공이 가능한 영종지역의 110만평 부지에는 이미 입주의향을 밝힌 차세대 반도체패키징 관련 100여개 기업을 유치해 글로벌 진출 거점의 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은 수출품목 1위가 반도체이고, 세계적인 반도체 패키징 기업들이 있는 반도체 선도도시”라며, “우수한 반도체 기업과 인력을 기반으로 국제공항과 항만 등 최적의 여건을 갖춘 강점을 살려 특화단지 유치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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