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병원, 해외의료 나눔 1600례 달성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3-01-19 16: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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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선천성심장병어린이 1600명에게 무료수술 시행

 부천세종병원 관계자들과 몽골 환아 및 보호자들이 행사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세종병원)
[문찬식 기자] 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이 마련한 해외 심장병 어린이 무료 수술 1600례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부천세종병원 3층 병동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이명묵 병원장과 문경원 부이사장, 한성숙 행정지원부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 치료받고 회복 중인 환아들에게 선물을 전하고 격려했다.

 

해외의료 나눔 1600례로 선정된 환아는 우심방과 좌심방 사이 벽의 구멍을 통해 혈류가 새는 심방중격결손을 앓고 있는 몽골 아동 만라이(6세, 남)로 부천세종병원과 성안심장재단의 연계를 통해 치료받았다. 

 

아이는 11일 무사히 시술을 받고 건강을 회복했다. 만라이의 보호자 얌다와(44세, 여)는 “아이가 감기에 걸린 후, 잘 낫지 않아 현지 아동병원에 갔다가 심장에 구멍이 있다는 소견을 받아 큰 충격을 받았었다”고 말했다.

 

그런데 “한국 의료진이 일부 아이들을 선정, 부천세종병원으로 데려가 치료해 준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며칠 후 의료진이 아이의 상태를 체크, 최종 선정됐다는 연락을 받고 운 좋게 치료까지 받을 수 있게 됐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어 “몽골에서는 치료할 수 있는 병원이 없어 아직도 아픈 아이들을 키우는 많은 부모들이 계속 기다리기만 하는데 우리의 사례처럼 병원과 연계되어 더 많은 환아들이 치료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부천세종병원 이명묵 원장은 “선천성심장질환의 경우 한 번의 심장 시술, 수술만으로 호전될 수 있는 케이스가 많은데 아직도 의료 환경이 열악해 적기에 치료받지 못하고 있는 아이들이 많은 실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심장전문병원이자 40여 년 간 국, 내외 의료나 눔을 펼쳐나가고 있는 의료기관으로서 심장병을 앓고 있는 아이들이 치료를 받고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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