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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연을 마친 황창연 신부(사진 아랫줄 오른쪽에서 6번째)가 세종병원 임직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세종병원 제공) |
세종병원은 11일 인천세종병원 비전홀에서 황창연 신부 초청 ‘2025 세종 아카데미’를 열었다고 밝혔다.
1시간 30분가량 진행된 강의에서 황 신부는 강원도 평창의 성필립보생태마을 이야기는 물론 전 세계에서 묵묵히 시행되는 따뜻한 의료 나눔 이야기를 전했다.
또 이역만리 떨어진 아프리카 잠비아 카사리아에서 추진 중인 자립형 생태도시 건설 프로젝트 상황을 공유했다. 수풀과 늪으로만 가득했던 잠비아 카사리아 지역은 현재 벼, 옥수수 등 거대한 농장을 보유한 생태도시로 탈바꿈했다.
충분한 식수 제공을 위한 우물 100여 개가 개발됐고 유칼립투스와 소나무 심기 운동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간호대학, 선교센터, 도서관, 기숙사 등은 이미 지어졌으며 곧 병원 건설도 시작될 예정이다.
황 신부의 이 같은 잠비아 프로젝트는 여타 해외 봉사, 개발도상국 지원과는 결이 다르다는 평을 받는다. 대표적인 차이점은 단기성이 아닌 오래도록 현지에서 자립 도시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잠비아 인접 국가들의 프로젝트 의뢰가 쇄도하고 있다.
황 신부는 “잠비아는 대한민국 7배 국토 면적의 대부분이 평지고 젊은 인구도 많은 이른바 보물의 땅”이라며 “잠비아를 비롯한 아프리카 국가들은 돈과 기술이 부족해 발전이 더딘 상황일 뿐 여기서 할 일은 무궁무진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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