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긴급 민생안정대책 마련 시행

민장홍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4-12-24 16:5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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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민장홍 기자] 경기 이천시는 경기 침체와 대설 피해 등으로 어려워진 민생을 보듬기 위해 긴급 민생안정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시는 김경희 시장 주재로 ‘긴급 민생안정 대책 회의’를 열어 간부들과 추진방안을 논의했으며, 주요 대책으로는 '대설 피해 복구', '소상공인 지원', '취약계층 지원' 등을 마련했다.

우선 시는 이번 대책에 따라, 지난 11월 말 대설 피해와 관련해 ‘특별재난지역’ 선포로 국도비 약 70억원을 확보, 공공시설과 사유 시설의 신속한 복구에 나선다.

또한, 내년 초까지 피해 정도를 고려해 재난지원금을 신속 지원하고 국민건강보험료와 전기요금 감면을 적용한다.

시 자체적으로는 피해 주민에 대해 상하수도 요금과 농기계 임대료 등을 감면하고, 정부 재난지원 범위에 해당하지는 않는 호박재배시설 등 피해농가에 대해 시 자체 예산으로 지원해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피해가 큰 축산농가에는 총 29억원의 재난지원금이 책정되어 농가당 최대 5000만원을 지원하며, 붕괴 축사 철거비와 폐사축 처리비를 별도 지원한다.

또한 시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이천사랑지역화폐 1100억원 이상 발행 및 인센티브와 충전 한도 상향 ▲연간 4회(2· 5· 8· 11월)에 걸쳐 20억원 규모의 소비지원 특별 인센티브 제공 ▲소비지원 쿠폰 1억3000만원 가량 발행 ▲경기도 배달앱 ‘배달특급’ 가맹점 수 확대 및 배달비 지원 ▲맞춤형 창업교육 및 골목식당 현장지원단 운영 등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취약계층 등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 집중발굴 전담 조직(TF)을 운영하고 ▲저소득 노인, 경로당, 장애인 가구 등에 난방비 지원 ▲건강 취약계층 방문 건강관리 지원 ▲사회복지시설 안전 점검 등을 추진해 한파와 폭설에 대비할 계획이다.

김 시장은 이날 대책 회의를 주재하며 “민생안정을 최우선으로 취약계층과 폭설 피해 가구 지원을 최대한 신속하게 추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내년 소비투자예산 신속집행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간부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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