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창 시의원, 인천지역 교육격차 해소 촉구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5-02-21 15:4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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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교육청에 원도심과 신도시 간 교육격차 해소 위한 실효적 대책 마련 당부

 이용창 의원이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실효적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인천시의회)
[문찬식 기자] 인천시의회 이용창 교육위원장이 원도심과 신도시 간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실효적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서 결과가 주목된다.

 

이 위원장은 21일 열린 ‘제30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원도심과 신도시 간 교육격차 문제를 지적하고 시교육청의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날 이 위원장은 인천시교육청으로부터 받은 ‘지역별 특목고 및 자사고 진학률’ 자료에서 신도시 지역과 원도심 지역 간의 교육격차가 극명하게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자료에 따르면 인천 전체 특목고 및 자사고 진학자 1천179명 중 송도, 청라, 영종 등 신도시 학생들이 전체의 55%를 차지한 반면 원도심 지역(중구·동구·서구 일부)의 학생들은 4%에 불과했다.

 

이와 관련 이 위원장은 “이런 결과는 단순한 학업 성취도 문제가 아니라 지역별 사회·경제적 차이가 교육에 미치는 영향을 여실히 보여주는 것”이라며 “사교육에 대한 접근성 차이가 학생들의 미래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이 추진되고 있지만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지 못하고 있다”면서 “진학률 자료조차 제대로 확보하지 못하는 교육청이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실질적 정책을 만들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했다.

 

이 위원장은 또 “정부와 시교육청, 인천시, 학부모, 지역사회 등이 협력해 모든 학생들에게 공정한 교육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며 “경제적 이유로 학생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시교육청이 책임감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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