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日 도쿄도 스기나미구 직원 행정연수

박소진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10-29 15: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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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구청 로비에서 서초구 청년 정책리더 ‘청년팝콘’과 협력해 진행한 스기나미구 홍보 활동 현장 모습. (사진=서초구청 제공)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일본 도쿄도 스기나미구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단기 행정 연수를 마무리하고 양 도시 간 교류를 이어갔다.


구는 지난 19일부터 28일까지 9박 10일간 진행한 스기나미구 직원 대표단의 행정 연수 일정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스기나미구의 요청에 따라 기존의 격년 1명씩 6개월간 직원을 파견하는 방식 대신 단기간에 여러 분야의 행정 사례를 살펴보는 집중 연수 형태로 시범 운영됐다. 방한한 대표단은 모두 4명이다.

대표단은 연수 기간 서초구의 주요 정책 현장을 찾아 행정 운영 사례를 살폈다. 디지털 민원 처리 시스템과 무인민원발급 서비스, 북페이백과 스마트도서관 등 도서관 정책을 비롯해 잠수교와 공공보행통로를 활용한 도시디자인, AI·ICT 기반 도시관리 시스템 등을 둘러봤다.

지역 축제와 상권 활성화 사례도 연수 대상에 포함됐다. 대표단은 말죽거리 페스티벌과 양재천길 로컬상권 현장을 방문했으며, 양재천 야간 천천투어와 서초정원센터의 가을 꽃꽂이 프로그램에도 참여해 지역 생태·정원문화를 체험했다.

구는 방문 기간 환영 간담회를 열어 양 도시의 교류 현황과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구청 1층 로비에서는 미디어 월을 통해 스기나미구 소개 영상을 상영하고, 서초구 청년 정책리더 ‘청년팝콘’과 연계한 지역 기념품 제공 SNS 이벤트도 진행했다.

전성수 구청장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해외도시 가운데 가장 먼저 인연을 맺어 소중하고 각별한 스기나미구와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를 바란다”며 “새롭게 시도되는 단기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양 도시의 우수한 행정 노하우를 깊이 있게 공유하고, 한·일 지방자치단체 간 미래지향적인 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와 스기나미구는 1991년 해외 도시 가운데 처음으로 우호도시 협정을 체결한 관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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