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모든 양돈농장 '돼지열병 음성'

김점영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10-29 15:4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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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2개 농가 일제검사 검출 0건
발생 농장 5농가 재입식도 완료
 
[창원=김점영 기자] 경남도는 이달 1일부터 28일까지 도내 전 양돈농장 552호를 대상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일제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농가에서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29일 도에 따르면 이번 검사는 도내 양돈농장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감염 여부를 사전에 확인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재입식으로 정상화 단계에 들어선 양돈농가가 다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질병 위험 요인을 선제적으로 점검하는 데 중점을 뒀다.

검사는 농장주가 폐사체와 퇴비 등 시료를 채취해 시ㆍ군에 제출하면, 관할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정밀검사를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검사 결과 552호 모두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아, 재입식 농가를 포함한 도내 양돈농장의 안전성이 확인됐다.

앞서 경남에서는 올해 2~3월 창녕 2호, 의령·합천·산청 각 1호 등 총 5개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해 돼지 2만9000여마리가 살처분됐다. 도는 발생 직후 방역 조치와 이동 통제 등을 실시해 추가 확산을 막는 데 주력해 왔다.

발생농장 5호는 방역시설 보완과 단계별 검증을 거쳐 재입식을 모두 마쳤다.

해당 농장들은 청소·세척·소독과 방역시설 보완을 완료한 뒤 시ㆍ군의 1차 점검, 농림축산검역본부와 동물위생시험소의 2차 평가 및 환경검사를 거쳤다. 이후 60일간 입식시험을 실시하고 임상·정밀·환경검사에서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창녕 2호와 의령 1호는 8~9월, 합천과 산청 농가는 10월에 재입식을 완료했다.

도는 발생농가의 경영 회복을 위해 긴급경영안정자금도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발생농가 5호에 총 23억3000만원의 긴급경영안정자금 신청·선정을 완료했다.

지원 자금은 가축 입식비와 사료비 등 축산 경영에 사용할 수 있다. 지원 조건은 농장당 최대 5억원, 연리 1.8%, 2년 거치 3년 분할상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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