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함께 어린이·노인 보호구역 11곳을 대상으로 교통안전시설 개선사업도 마무리했다.
고산별빛초등학교는 기존 후문 회전교차로 인근에서 승하차 구역을 운영했으나, 편도 1차로 도로에서 학부모 차량과 학원 차량의 승하차가 이뤄지면서 등·하교 시간대 교통혼잡과 어린이 보행 안전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이에 시는 학교와 학부모 대표의 건의를 반영해 기존 보도를 활용한 승하차 구역 조성에 나섰다.
시는 경찰서 교통안전 심의를 거쳐 설치 계획을 확정한 뒤 경기도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 기술 자문을 받아 실시설계를 완료했다. 이후 어린이 보행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여름방학 기간에 공사를 진행해 통학 불편을 최소화했다.
승하차 구역이 조성되면서 학부모 차량과 학원 차량이 안전하게 임시 정차할 수 있는 공간이 확보됐다. 시는 기존 도로에서 이뤄지던 무분별한 승하차를 줄이고 등·하교 시간대 교통혼잡 완화와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이와 함께 특별교부세 3억 원을 확보해 어린이·노인 보호구역 11곳의 교통안전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했다.
오포초 어린이보호구역에는 도로 재포장과 노면표시 정비, 발광형 교통안전표지 설치 등을 완료해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이고 보행환경을 정비했다.
교통사고가 많았던 벌원초 어린이보호구역에는 고원식 횡단보도를 설치하는 등 교차로를 개선하고 방호울타리를 설치해 차량 감속을 유도했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의 안전한 횡단과 보행 환경을 확보했다.
양벌초 어린이보호구역은 일부 보도 단절 구간을 연결해 보행 동선을 확보하고 어린이와 보행자가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보행환경을 개선했다.
이밖에도 노인보호구역을 포함한 지역내 11곳의 보호구역을 대상으로 현장 여건과 이용자 특성을 고려해 도로와 교통안전시설을 정비했다.
박관열 시장은 "어린이와 노인 등 보행 약자가 실제 이용하는 통학로와 보행 환경을 중심으로 현장에 필요한 시설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지역 주민의 의견을 반영하고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시설을 지속적으로 정비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보행할 수 있는 교통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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