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 고독사 위험 6219가구 발굴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5-01-09 16:3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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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50세 이상 1인가구 4만8836명 전수조사
공적서비스 3414건·민간서비스 1만184건 연계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남동구는 50세 이상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생활실태 전수조사를 벌여 고독사 위험군 총 6219가구를 발굴ㆍ지원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2024년 5~12월까지 50세 이상 1인 가구 4만8836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전체의 66.8%인 3만2610가구가 조사에 응답했다.

구는 동별 복지담당자와 복지통장들을 통해 유선 및 QR, 방문 조사를 병행했으며, 전수조사를 통해 발굴된 고독사 위험군은 총 6219가구로, 고위험군 1375가구(4.2%), 중위험군 2571가구(7.9%), 저위험군 2273가구(7%)로 분류됐다.

조사항목은 나이, 성별, 거주유형 등의 기본실태를 비롯해 사회적 관계망, 고충 및 현실적 문제, 구에 희망하는 정책 수요 등으로 이뤄졌다.

조사 결과 50세 이상 1인 가구에 필요한 지원은 1위 경제적 지원(32%), 2위 건강관리(21%), 3위 복지서비스(20%) 순으로 나타났다.

구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고독사 위험군 가구에 대해 기초생활보장 및 차상위 신청 등 공적 서비스(3414건)와 후원품 지원 등 민간서비스(1만184건)를 제공했다.

특히 저장 강박 등으로 집이 쓰레기로 가득한 가구들에 대해 청소 및 소등 등 주거 환경 개선사업을 지원하고, 고독사 위험이 큰 가구에는 정기적인 안부 확인이 가능한 AI 돌봄서비스를 연계했다.

구는 이번 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안부 확인, 주거환경개선, 민관협력을 통한 사회관계망 형성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고독사 예방 및 관리사업을 확대ㆍ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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