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 5일 오후 구청 지하대강당에서 진행된 장학증서 수여식에 참석한 류경기 구청장이 학생들에게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사진=중랑구청 제공) |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올해 500명의 ‘중랑장학생’을 선발하고 총 5억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장학금 지원 대상자는 ▲우수대학 진학생 ▲성적 상위 5% 이내 중학교 졸업 성적 우수 학생 및 10% 이내 중·고등학생(성적 우수 장학생) ▲예체능 등 각종 대회 수상자(특기 장학생) ▲중위소득 80% 이내 학생 중 성적 상위 70% 이내 학생(저소득 장학생) ▲선행·봉사·효행·성적 향상 등이 인정되는 학생 ▲지역 발전 기여자 자녀 등이다.
올해는 특히 성적 우수 학생뿐만 아니라 성적 향상 학생까지 장학금을 지원하고, 일반 장학생도 기존 중위소득 70% 이내에서 80% 이내로 확대해 지원 범위를 늘렸다.
아울러 올해 하반기부터는 다자녀 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덜기 위해 3자녀 이상 다자녀 가정까지도 지원 대상을 늘릴 예정이라는 게 구의 설명이다.
장학생은 학교장이나 기관장의 추천을 받아 중랑장학기금운용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발된다.
구는 지난 3일과 5일 이틀에 걸쳐 ‘2023년 중랑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총 266명의 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장학금 규모는 2억 4950만원이다.
장학금을 수여받은 학생들은 ▲우수대학 진학생 34명 ▲모범 장학생 44명 ▲상위 5% 이내 성적 우수 장학생 83명 ▲지역사회 발전 기여자 자녀 장학생 105명이다.
상위 10% 성적 우수 장학생과 일반 장학생, 특기, 지역 발전 기여자 자녀, 다자녀 가정, 선행·봉사 장학생은 오는 9월 선발된다.
류경기 구청장은 “열심히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중랑장학금이 하나의 원동력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마음껏 꿈꾸고 그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역 내의 우수한 인재를 발굴 및 육성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8년 11월 ‘중랑구 장학기금 설치 및 관리 조례’를 제정하고 기금 조성을 시작한 바 있다.
현재 구 출연금과 이자수입, 민간 기부금 등으로 약 165억원의 장학기금이 조성됐고,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13년간 5873명의 학생들에게 56여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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