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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강남구청 제공) |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재)강남문화재단 산하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이하 강남심포니)가 오는 7월8일 수요일 오후 7시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제116회 정기연주회 스트라빈스키 ‘봄의 제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예술감독 데이비드 이의 클래식 음악의 전통을 기반으로 한 탄탄한 해석과 강남심포니의 현대적 감각이 결합된 무대로, 영국 낭만주의의 서정성, 고전주의의 균형미, 그리고 20세기 모더니즘의 폭발적 에너지가 하나의 무대 위에서 음악적 파동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공연은 본 윌리엄스의 ‘토마스 탈리스 주제에 의한 환상곡’으로 시작된다.
르네상스 작곡가 토마스 탈리스의 선율을 바탕으로 한 이 작품은 현악 오케스트라가 만들어내는 공간적 울림과 층위감 있는 화성이 특징이다. 고요하게 확장되는 선율은 영국적 서정성과 깊은 명상적 분위기를 담아내며, 시간의 결을 따라 서서히 깊어지는 사색적 음악 세계를 선사한다.
이어지는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5번 A장조 K. 219 - 터키풍’은 고전주의적 균형미 위에 밝고 이국적 색채가 더해진 작품이다. 특히 ‘터키풍’으로 불리는 마지막 악장은 강렬한 리듬과 재치 있는 전개로 독특한 음악적 긴장감을 조성한다.
특히 이번 협연은 바이올리니스트 이지혜가 맡아, 고전적 구조 속에 숨겨진 섬세한 서정과 화려한 기교를 깊이 있는 음악적 해석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연주되는 스트라빈스키 〈봄의 제전〉은 20세기 음악의 지형을 바꾼 혁신적 대작으로, 원초적 생명력과 폭발적인 리듬 에너지를 응축한 작품이다.
100여명이 넘는 대편성과 더불어 불규칙한 박자와 거대한 관현악의 질감은 대지의 각성과 의식의 폭발을 음악적으로 형상화하며, 긴장과 격렬한 에너지가 끝없이 증폭되는 압도적인 음향 세계를 구축한다.
이번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누구나 관람 가능하며, 티켓 가격은 R석 5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으로 인터파크 티켓과 예술의전당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기타 문의사항은 강남문화재단 공연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한편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는 문화예술 진흥과 구민의 문화 복지 증진을 목적으로 1997년에 창단된 강남문화재단 소속의 구립 교향악단이다.
자치구 최초의 전문 교향악단으로 출발하여 매년 정기연주회, 기획연주회, 찾아가는 음악회 등을 전개하며 클래식 음악의 저변을 넓히는 현황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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