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IBE 2026서 42억원 수출상담…동남아 누적 492억원 성과

오왕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6-23 11:3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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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 지역 중소기업 관계자들이 ‘말레이시아 의료·미용 박람회’에서 단체관 운영을 마친 뒤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오왕석 기자] 용인특례시가 말레이시아 의료·미용 박람회(IBE 2026)에서 중소기업 단체관을 운영해 총 50건, 280만달러(약 42억원)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 

 

앞서 태국과 베트남 전시회까지 포함하면 동남아 3개국 단체관을 운영한 성과는 총 376건, 3280만달러(약 492억원)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이다.

 

23일 시에 따르면 IBE 2026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동남아 대표 뷰티·웰니스 전문 전시회로, 28개국 430여 개 브랜드와 1만6000명 이상의 참관객이 참여했다. 또한 화장품, 미용기기, 스파·웰니스, OEM·ODM 분야 기업이 참가했으며, 참가 기업과 바이어를 연결하는 1대1 비즈니스 매칭 프로그램과 전문 컨퍼런스도 함께 운영됐다.

 

이번 박람회에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수행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용인 지역 기업인 ㈜에이치에스씨, ㈜누베파마, ㈜오델리크코리아, ㈜에이바이오머티리얼즈 등 4개사가 참가해 현지 바이어들과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오델리크코리아는 박람회 현장에서 현지 기업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후속 계약 체결을 위한 협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박람회에서는 용인시와 단국대학교 GTEP(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 사업단이 4년째 운영 중인 ‘대학생 수출인턴 지원사업’도 힘을 보탰다. 무역·수출 교육을 이수한 대학생 인턴들은 참가 기업에 배치돼 현장 마케팅과 바이어 응대 업무를 지원했다.

 

시는 단체관 참가 기업을 대상으로 부스 임차비와 장치비의 80%, 편도 운송비, 통역 등을 지원하며 해외 판로 개척을 뒷받침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 중소기업들이 단체관 운영 사업을 통해 동남아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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