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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종로구청 제공) |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종로구(구청장 유찬종)는 종량제봉투 판매소와 생활폐기물 정보를 일상적인 말이나 음성으로 검색할 수 있는 AI 서비스를 이달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구청 홈페이지의 ‘종량제봉투 판매소 위치 검색 서비스’에 도입한 기능으로, “내 주변 음식물 쓰레기 봉투 1L 파는 가장 가까운 곳 어디야?”처럼 질문하면 조건에 맞는 판매소를 안내한다. 상호명 외에 법정동과 행정동 이름으로도 검색할 수 있다.
한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베트남어·태국어 등 6개 언어의 문자와 음성 검색을 지원한다. 대형생활폐기물 품목별 수수료 조회와 배출 신청 페이지 연결, 품목별 분리배출 방법 확인도 가능하다.
이용 경로는 구청 홈페이지 ‘생활정보→환경·청소→일반폐기물 처리→봉투판매소 현황→판매소 검색하기’와 종로Pick 앱의 ‘우리동네 종량제봉투 판매소 찾기’다. 카카오톡 채널 ‘종로 청소 잡학사전’의 ‘봉투판매소’ 메뉴에서도 접근할 수 있다.
구는 검색·이용 현황을 분석해 기능을 보완하고 2027년 1월 정식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반복되는 문의는 청소 행정 개선에도 활용한다.
이번 사업은 대형폐기물 온라인 신고·납부 체계 구축과 외국인 주민 대상 다국어 안내 등을 권고한 국민권익위원회의 ‘생활폐기물 배출 편의·형평성 제고 방안’과도 관련된다.
유찬종 구청장은 “종량제봉투 판매소를 찾는 일상적인 불편부터 AI 기술을 활용해 개선하고자 했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실제로 궁금해하고 자주 찾는 정보를 세심하게 살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행정서비스를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종로구의 ‘종량제봉투 판매소 위치 검색 서비스’는 주민들이 원하는 규격의 봉투를 판매하는 곳을 쉽게 찾도록 하기 위해 도입됐다. 기존에는 구청 홈페이지에서 판매업소명과 주소, 연락처만 제공해 취급점이 적은 1ℓ 음식물쓰레기 봉투나 특수마대를 구매하려면 여러 가게를 방문해야 했다. 이에 구는 2023년 9월10일부터 지도 기반 판매소 검색과 최근 입고 내역 조회 기능을 제공했다.
또 구는 약 1만5000명으로 늘어난 외국인 주민에게 쓰레기 배출 방법을 알리기 위해 지난달 한국어·영어·중국어로 된 안내물을 제작해 동주민센터와 종로구가족센터 등에 배포했다. 안내물에는 배출 장소와 시간, 재활용품 분리 방법, 폐가전·대형폐기물 신고 절차를 담았다. 종량제봉투를 사용하지 않거나 쓰레기를 혼합 배출하면 최대 1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는 내용도 포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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