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협 연수구의원, ‘킥보드 퇴출’ 논의 촉구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5-02-14 16:5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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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0회 임시회 2차 본회의 통해 송도 학원가부터 ‘킥보드 없는 거리’ 검토 건의

 박민협 연수구의원이 전동킥보드 문제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연수구의회)
[문찬식 기자] 인천시 연수구의회 박민협 의원이 전동킥보드의 심각한 문제를 지적하며 퇴출 논의를 촉구했다. 

 

박 의원은 14일 열린 연수구의회 제27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동킥보드가 보행자와 운전자에게 지속적인 위험을 초래하고 있다”며 “기존의 규제와 단속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전동킥보드가 간편한 이동 수단으로 자리 잡았지만 무면허 운행, 헬멧 미착용, 2인 이상 탑승, 불법 주차 등의 문제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전동킥보드의 구조적 결함이 사고 위험성을 더욱 높인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특히 최고 속도가 25km/h에서 최대 30km/h에 달하지만 충격 흡수력이 부족하여 급정거 시 전도 위험이 크다는 점을 지적하며 전동킥보드는 애초에 도로에 나와서는 안 될 위험한 교통수단이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이어 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의 2023년 개인형 이동장치(PM) 사고 통계를 인용하며 “지난해 전동킥보드 관련 사망자가 24명, 부상자가 2,622명에 이르며 차종별 인사 사고 구성비에서 46%를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박 의원은 “단속과 계도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문제”이라며 “이제는 실질적인 규제 조치가 필요한 시점으로 연수구도 선제적으로 ‘킥보드 없는 거리’ 시행을 논의해 전동킥보드로 인해 발생하는 사고를 예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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