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 '연평면 주민 마음 토닥토닥'··· 포격 트라우마 극복 선별 전수조사 실시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3-03-07 13: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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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옹진군은 7일부터 오는 17일까지 2주간 북한의 사격훈련과 미사일 도발로 트라우마를 겪는 연평면 주민을 대상으로 트라우마를 겪는 정신건강 회복 및 심리안정을 위한 포격 트라우마 극복 선별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2010년 11월23일 발생된 연평도 포격사건은 연평도 거주 주민들에게 극심한 정신적충격을 입혔다. 

 

주민들은 생활의 터전을 잃었고 민간인 사상자까지 발생했으며, 지금도 주민들은 북한의 미사일 도발때마다 과거의 기억이 되살아나는 PTSD(Post-traumatic stress disorder 심리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충격적인 사건을 직접 경험하거나 목격한 후에 나타날 수 있는 대표적인 심리적 후유증)를 겪고 있다

이에 옹진군보건소와 옹진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진단평가 ▲우울·불안 선별검사 등을 통해 고위험군을 발굴, 마음돌봄 프로그램, 전문 상담, 사례관리 등 정신건강 회복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각 리 경로당 순회 및 가정으로 찾아가는 대면검사, 직장인들을 위한 자가검사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실시하며, 20세 이상 연평면 주민이라면 누구나 받을 수 있다.

또한, 오는 5월에는 인천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할 예정으로 정신건강 상담, 스트레스 측정, 인식개선, 정신질환 예방, 조기발견, 치료연계 등 자신의 심리상태를 바르게 알고 치료를 돕는 정신건강 사업이다.

문경복 군수는 “선별검사를 통해 마음돌봄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연평도 포격사건의 아픔을 겪었던 연평도 주민들의 트라우마와 불안이 회복 될 수 있길 바라며, 연평주민분들은 선별검사를 꼭 받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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