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안산 자락길 꽃무릇 개화··· 10월 초순까지 가을 꽃길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10-02 14:5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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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서대문구청 제공)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박운기)는 안산(鞍山) 자락길에 핀 꽃무릇이 이달 초순까지 붉은 꽃을 이어갈 전망이라고 2일 밝혔다.


구는 2015년부터 안산 일대에 꽃무릇 33만여본을 심어왔다. 방문객들의 안전한 관람을 위해 자락길 정비와 산림 관리도 병행하고 있다.

꽃과 잎이 서로 다른 시기에 나는 꽃무릇은 붉은 꽃밭을 이뤄 산책객과 사진 애호가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박운기 구청장은 “꽃무릇이 붉게 물든 지금, 많은 분이 안산 자락길을 찾아 가을의 정취를 느끼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은 연희동·홍제동·현저동·봉원동에 걸쳐 자리한 도심 산으로, 두 봉우리 사이가 말안장처럼 움푹 들어가 안산(鞍山)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산을 한 바퀴 도는 약 7㎞의 자락길은 전국 최초의 순환형 무장애 숲길로 조성돼 보행 약자도 이용하기 편하다. 아까시나무·메타세쿼이아·가문비나무 숲이 이어지며, 정상 봉수대에서는 인왕산과 북한산, 한강 등 서울 도심을 조망할 수 있다. 주변에는 봉원사와 서대문독립공원,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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