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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오왕석 기자] 용인시정연구원은 YRI Insight 111호를 통해 제6기('27~'30) 용인시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앞두고 실시한 현장 조사 결과를 분석하고, 용인특례시 사회보장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안하였다.
이번 리포트는 지난 4월 7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 총 12차 집단심층면접(FGI) 결과를 분석한 것으로, 사회보장 분야별 현장 종사자와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총 97명이 참여했다.
연구진은 형태소 분석(kiwipiepy)과 키워드 네트워크 분석 기법을 활용해 녹취록에서 핵심 키워드를 추출하고, 현장이 말하는 지역사회보장 환경 변화를 5대 이슈로 정리했다. 5대 이슈는 △고립 청년, 경계선 장애인 등 기존 기준으로 포착되지 않는 취약계층의 다변화 △민-관 정보 단절, 서비스 전달체계의 분절 문제 △109만 인구 규모에 따라가지 못하는 지역 간 복지 인프라 격차 △협의체 위원의 고령화·세대 단절로 인한 자발적 활동 기반의 침식 △기후위기의 복지 영역 진입이다.
이러한 진단을 토대로 연구진은 용인특례시 사회보장이 첫째, 기준에 맞는 사람만 찾던 방식에서 실제 필요를 가진 사람을 찾는 방식으로, 둘째, 사업의 개수를 늘리기보다 흩어진 자원을 연결하는 구조로, 셋째, 개인의 자발성에 기대던 협의체 활동에 실질적 권한을 더함으로써 참여자들의 효능감과 조직의 지속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전환되어야 함을 강조하였다.
연구책임자인 노자은 연구위원은 “이번 분석은 현장 최일선 시민의 경험을 통해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이 우선 다루어야 할 과제를 도출한 것”이라며, “사업을 추가하는 것보다 변화한 복지환경에 맞게 전달체계를 활성화하는 것이 핵심 과제”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시정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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