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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경기도의회 제공) |
[수원=채종수 기자] 김진명 경기도의회 의원이 노부모와 성인자녀를 동시에 돌보는 중년세대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통합지원체계 구축과 실질적인 돌봄 지원정책 확대를 촉구했다.
김 의원은 최근 ‘경기도 중년기 가족 이중돌봄 정책포럼’에 토론자로 참석해 기존 가족센터를 활용한 원스톱 지원체계 마련을 제안했다. 상담부터 돌봄서비스, 심리·정서 지원, 재취업과 노후설계까지 연계해 분산된 지원 기능을 통합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날 김 의원은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의 실태조사 결과를 인용해 조사대상자의 65.4%가 동시에 3명 이상을 돌보고 있으며, 성인자녀 돌봄을 여성이 전적으로 책임지는 비율은 남성의 약 2.5배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긴급돌봄과 병원동행, 가사지원, 가족돌봄자 휴식지원 등 돌봄시간을 실질적으로 줄이는 정책과 청년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세대연계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중돌봄 지원은 단순한 복지지출이 아니라 미래의 사회적 비용을 줄이는 예방적 투자”라며 기존 사업의 중복과 지원 사각지대를 점검하고, 일부 시·군에서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부모와 자녀를 돌본다는 이유로 중년세대가 자신의 건강과 노후까지 포기해서는 안 된다”며 “연구결과가 선언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정책과 예산, 조례로 이어지도록 도의회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중년기 가족 이중돌봄 정책포럼’은 고령의 부모와 성인 자녀를 동시에 돌보는 중년세대의 부담을 살펴보고 정책적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노경혜 경기도여성가족재단 선임연구위원이 ‘경기도 중년기 가족 이중돌봄 실태조사’ 연구결과를 발표했으며, 학계와 복지현장, 경기도의회, 경기도 관계자들이 토론에 참여했다. 주요 논의 내용은 돌봄 부담 완화와 가족지원 서비스 연계, 통합지원체계 구축 및 제도 개선 방안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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