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정책 아이디어 청년 해커톤 개최

오왕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7-07 12: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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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기획과-성남시 정책 아이디어 청년 해커톤 대회 참가 안내 포스터.

[성남=오왕석 기자] 성남시가 '정책 아이디어 청년 해커톤 대회' 참가자를 오는 7월 31일까지 모집한다.

 

해커톤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다. 대회는 청년들이 지역 현안을 해결할 정책을 직접 제안하고 이를 실행 가능한 정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청년의 시각에서 바라본 성남에 필요한 정책'이며, 참가자는 해당 주제에 대한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참가는 1~5명으로 구성된 팀 단위로 가능하며 팀당 최대 2건까지 제안할 수 있다. 참가 자격은 팀원 모두 19~39세이면서 성남 시민이거나 성남지역 학교 또는 직장에 다니는 청년이다. 신청은 성남청년플랫폼 '성남청년다해'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성남청년다해는 올해 1월 오픈한 성남시 청년 전용 통합 플랫폼으로, 취업·창업·주거·복지·문화 분야 지원사업 신청과 청년 정책 제안 기능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이번 해커톤 참가 신청도 해당 플랫폼에서 진행된다.

 

공모전에서 이미 채택됐거나 타 공모전에서 수상한 제안, 공모 취지에 적합하지 않은 광고성, 상업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자료 등은 심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제안 내용의 문제 정의와 적합성, 창의성, 활용성, 노력도 등 5개 항목을 평가해 본선에 진출할 7개 팀을 선정한다. 선정된 팀에는 전문가 1대1 컨설팅과 교육, 멘토링, 실무부서 사전 검토를 지원해 정책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시는 본선 진출 7개 팀 외에 예비 3개 팀도 함께 선정해 운영한다. 본선에 앞서 수상 후보작은 국민참여플랫폼 '소통24'에 공개돼 부정행위 여부 등에 대한 시민 제보와 공개검증을 거치며, 1차 선발팀은 오리엔테이션과 집합교육을 이수한 뒤 최종 발표에 참여하게 된다.

 

본선은 오는 8월 28일 성남시청 3층 한누리에서 열린다. 참가팀은 정책 아이디어를 발표하며, 시는 정책의 고도화 수준과 발표력, 현장 호응도 등을 종합 심사해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순위에 따라 최우수상 1팀에는 200만원, 우수상 2팀에는 각 100만원, 장려상 4팀에는 각 50만원 등 총 600만원의 시상금과 성남시장 상장이 수여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청년이 정책 수립 과정에 실질적으로 참여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발굴된 제안은 관계 부서의 검토와 내년도 예산 반영 절차를 거쳐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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