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민선 9기 첫 일정 취임 행사 줄이고 민생 현장속으로

오왕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6-29 12: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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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무과-신상진 성남시장이 6월 12일 시청 1층 로비에서 열린 ‘희망성남혁신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성남=오왕석 기자] 성남시가 민선 9기 출범 첫 일정을 대규모 취임행사 대신 재개발·재건축과 청년, 장애인 정책 현장 방문으로 시작한다. 시민과 소통을 강화하고 핵심 공약 추진 상황을 직접 점검하는 현장 중심 시정을 위해서다.

 

29일 성남시에 따르면 신상진 성남시장은 7월 1일 각계 시민대표가 참석하는 간소한 취임식을 마친 뒤 별도의 축하 행사 없이 3일간 민생 현장을 잇달아 방문한다.

▲ 총무과-신상진 성남시장이 6월 5일 시청 누리홀에서 환영나온 본청 간부 공무원과 직원들과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

첫 날에는 오전 8시 30분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오전 9시부터 시청 1층 누리홀에서 취임 선서와 취임사가 이어진다.

 

취임식은 시민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현장 중심 시정을 펼치겠다는 시정 철학을 반영해 간소하게 진행된다. 이 자리에는 노인, 보훈·재향군인, 체육, 장애인, 문화예술, 아동, 청년, 다문화, 기업 등 다양한 분야를 대표하는 시민 20여 명이 참석해 민선 9기 출범을 함께한다.

 

이어 태평2·4구역과 시범단지 재개발·재건축 사업 현장을 찾아 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정비사업 지원 정책 추진 상황을 점검한다. 

▲ 총무과-신상진 성남시장이 6월 5일 시청 누리홀에서 환영나온 본청 간부 공무원과 직원들과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7월 2일에는 성남동 도담길 청년 창업 현장을 방문해 청년 창업가들과 정책 의견을 나누고, 3일에는 성남시보호작업장 등 장애인 복지시설을 찾아 이용자와 종사자의 목소리를 청취할 예정이다.

 

시는 민선 9기 출범에 앞서 희망성남혁신위원회를 통해 104개 공약 실행방안을 점검했으며, '대한민국 기준, 성남'을 시정 비전으로 제시하고 재건축·재개발 지원 확대와 청년정책 강화 등을 핵심 과제로 제안했다.

 

시 관계자는 "민선 9기 첫날을 화려한 행사장이 아닌 민생 현장에서 시작하는 것은 시민의 삶을 최우선으로 챙기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형식적인 의전을 줄여 예산을 절감하고 시민과의 소통에 집중하는 내실 있는 출범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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