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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인특례시가 시민 건강 플랫폼 '걸어용'의 기능을 확대했다. |
[용인=오왕석 기자] 용인특례시가 모바일 건강관리 플랫폼 '걸어용'의 기능을 대폭 확대하고 데이터 기반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
용인특례시는 보건소 건강 미션과 자전거 운동 챌린지를 새롭게 도입해 모바일 앱 건강관리 플랫폼 '걸어용'의 기능을 확대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앱 기능 고도화 작업을 진행해 활용성을 높였으며, 처인·기흥·수지보건소와 체육진흥과가 협업하는 운영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시민 건강관리와 보건사업을 연계하는 종합 건강복지 플랫폼으로 서비스를 확대했다.
가장 큰 변화는 3개 구 보건소의 건강증진사업과 연계한 '보건소 건강 미션'과 데이터 기반 맞춤형 건강 콘텐츠 관리 기능이다. 보건소 담당자는 시민의 연령과 거주지역, 건강 상태에 맞춘 걷기·운동 목표를 설정하고 참여율과 달성률을 통계 데이터로 관리한다.
생활체육 참여를 넓히기 위한 자전거 운동 챌린지도 새롭게 선보인다. 참가자는 스마트워치와 운동 데이터를 연동해 시티포인트를 받을 수 있으며, 65세 이상은 7㎞ 이상, 65세 미만은 10㎞ 이상 주행하면 100포인트가 지급된다.
'걸어용'은 지난해 5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회원 2만2850여 명을 확보했다. 적립한 산책 포인트는 지역화폐인 '용인와이페이'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어 시민 건강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시는 새로운 서비스를 시작하는 7월 1일부터 건강 미션 달성자 선착순 1000명에게 2000원 상당의 리워드를 지급하고, 9월에도 추가 미션을 통해 1000명에게 2000원을 지급해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걸어용' 기능 고도화는 단순한 앱의 활용성 개선을 넘어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민 건강 체계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110만 용인특례시민 모두가 일상에서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서비스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도 독거노인과 고령층을 대상으로 모바일 앱과 스마트 건강기기를 활용한 비대면 건강관리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건강 데이터를 활용해 의료 사각지대를 줄이는 디지털 건강관리 체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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