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하반기 도서관 ‘재능기부 프로그램’ 운영...강연·체험까지

오왕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7-08 11:3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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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특례시 수지도서관에서 진행중인 동화쏙 영어스토리텔링 진행 모습.
[용인=오왕석 기자] 용인특례시는 시민들의 재능을 활용한 강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하반기 도서관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도서관 재능기부 프로그램은 시민들이 문화·언어·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재능을 활용해 강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거나 자료실 운영을 지원하는 자원봉사활동이다. 시는 연중 운영 프로그램과 상·하반기 재능나눔 강연·체험 프로그램을 병행하며 시민들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연중 프로그램으로는 훼손된 책을 복원하는 '파손도서 수리봉사'와 반납 도서를 정리하고 이용자를 안내하는 '서가지킴이'가 운영된다. 

도서관별 특성에 맞춘 강연과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우선 중앙도서관은 어린이집과 초등학생 단체를 대상으로 도서관 이용 예절 교육과 동화 스토리텔링을 진행하는 '꿈꾸는 잎싹'을, 기흥도서관은 시민 추천도서를 소개하는 '시민의 책장' 북큐레이션을 운영한다. 
 
수지도서관은 기업경영 강연과 영어 스토리텔링, 다이어리 꾸미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죽전도서관은 식물의 형태와 질감을 표현하는 보태니컬아트 드로잉 클래스를 진행한다.

성복도서관은 영어 스토리텔링과 세계시민 어린이 진로캠프, AI 독서노트 만들기, 심리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상현도서관은 부모교육과 AI 콘텐츠 제작, 다육식물 관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기흥도서관은 그림책 하브루타 강연과 환경 체험 프로그램을, 보정도서관은 그림책 제작 과정을 운영한다. 서농·남사·동백·모현도서관에서는 그림책 읽기와 영어수업, 독후활동 등 어린이 대상 독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재능기부 활동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가까운 공공도서관에서 운영 분야와 참여 가능 여부를 안내받을 수 있다. 활동 실적에 따라 1365 자원봉사 시간이 인정되며 소정의 실비보상금도 지급된다. 프로그램별 일정과 참여 방법은 용인시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 3월 동백·기흥·죽전·동천도서관은 경기도자원봉사센터의 '2025 자원봉사 프로그램 운영 우수 활동처'로 선정됐다. 이들 도서관은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재능기부 강연과 독서문화 프로그램, 자료실 지원 활동 등을 꾸준히 운영하며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독서문화 확산과 자원봉사 운영 체계를 안정적으로 구축한 성과가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 활동처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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