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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어 공연팀이 제12회 화성특례시 수어축제에서 수어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화성특례시 |
[화성=송윤근 기자] (사)한국농아인협회 화성시지회가 지난 20일 봉담호수공원 무대에서 개최한 ‘제12회 화성특례시 수어축제’에 시민 800여 명이 참여하며 성황을 이뤘다.
이번 축제는 한국수어와 농아인 문화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청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소통하며 장애에 대한 이해와 공감의 폭을 넓히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올해로 12회를 맞은 수어축제는 농아인 문화와 한국수어를 널리 알리고, 청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해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수어 노래와 수어 댄스, 풍선마임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수어 명함 제작, 돌려돌려 룰렛, 수어카페 메뉴북 주문 체험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돼 시민들이 한국수어를 쉽고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축제는 단순한 문화행사를 넘어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물고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는 공감과 소통의 장으로 의미를 더했다. 시민들은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며 한국수어와 농아인 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하고, 배려와 존중의 가치를 함께 나눴다.
한 행사 참가자는 “수어를 직접 배우고 체험하면서 청각장애인들의 소통 방식을 이해할 수 있었다”며 “서로 다른 사람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뜻깊은 행사였다”고 말했다
나성혜 장애인복지과장은 “이번 수어축제가 시민들이 한국수어와 농아인 문화를 더욱 친숙하게 이해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를 존중하며 함께 살아가는 포용의 가치를 공감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 인식 개선과 모두가 차별 없이 소통할 수 있는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다양한 장애인 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를 통해 시민들의 장애 인식 개선과 사회적 공감대 확산은 물론, 한국수어에 대한 이해 증진과 장애인·비장애인 간 소통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지역사회 전반에 포용과 배려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앞으로도 장애 인식 개선 교육, 문화·여가 프로그램 확대, 장애인 권익 증진 사업 등을 지속 추진해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누구나 존중받고 함께 성장하는 포용도시 조성에 힘쓸 방침이다.
한편 화성특례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장애 인식 개선 사업과 장애인 문화·여가 활동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며 모두가 존중받는 포용도시 구현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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