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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마트도시과-서현역 앞에 설치된 성남시 스마트 버스쉘터. |
[성남=오왕석 기자] 성남시가 올해 스마트 버스쉘터 107개소를 추가 설치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최대 규모인 195개소 이상의 스마트 버스쉘터를 운영한다.
시는 총사업비 107억원을 투입해 수정구 28개소, 중원구 28개소, 분당구 51개소 등 모두 107개소에 스마트 버스쉘터를 순차적으로 설치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스마트 버스쉘터는 기존 버스정류장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쉼터형 정류장으로, LCD 버스정보 안내시스템을 비롯해 냉난방기, 공공 와이파이(Wi-Fi), 휴대전화 무선충전기, 공기정화장치, CCTV(폐쇄회로 텔레비전), 비상벨, 자동심장충격기(AED) 등 다양한 편의·안전시설을 갖춘다.
시는 스마트 버스쉘터를 2022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을 통해 처음 11개소 조성한 이후 시민 만족도가 높아 단계적으로 확대해 현재 전국에서 가장 많은 88곳에 스마트 버스쉘터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냉방시설을 갖춘 스마트 버스쉘터를 무더위쉼터로 지정·운영한다. 평상시에는 버스 이용자를 위한 교통편의시설로 활용하고, 여름철에는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과 어린이 등이 더위를 피할 수 있는 기후대응 공간으로 활용하는 등 시설의 공공성을 높일 계획이다.
시는 올해도 시민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내부 환경과 버스 도착정보 제공, 시설 운영·관리 등에 대한 이용자 의견을 수렴하고, 개선 사항을 향후 시설 설치와 운영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 버스쉘터를 단순한 버스 대기공간을 넘어 교통편의와 시민안전, 기후대응 기능을 함께 수행하는 생활밀착형 스마트 기반시설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시민만족도 조사와 현장 의견을 충실히 반영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대중교통 이용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스마트 버스쉘터와 함께 경로당·복지관, 동 행정복지센터, 중원구청, 성남중앙지하도상가 등 모두 150여 개의 실내 무더위쉼터도 운영해 폭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생활권 기후대응 체계를 함께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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