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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인특례시 처인구 능원초 승하차베이 예정지. |
[용인=오왕석 기자] 용인특례시 처인구는 능원초등학교 승하차베이 조성 공사가 이달 말 준공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승하차베이는 차량이 본선 통행을 방해하지 않고 안전하게 멈춰 승객을 태우거나 내릴 수 있도록 도로 가장자리의 보도 일부를 안쪽으로 파내어 만든 별도의 정차 공간이다. 학교 정문 앞, 대단지 아파트 단지 내, 혹은 버스 정류장(버스베이) 등에 설치되며 주로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환경을 확보하고 등·하굣길 교통혼잡을 줄이기 위한 사업이다.
능원초는 학교 정문 앞 도로 폭이 좁아 등·하굣길마다 차량 정체가 발생하고 학생들의 안전한 승하차 공간 확보가 어려워 학부모들의 개선 요구가 이어져 왔다.
사업은 지난해 9월 이상일 시장과 처인지역 초등학교 학부모 대표 간담회에서 제기된 건의를 계기로 추진됐다. 이상일 시장은 같은 해 12월 학교를 찾아 현장을 점검한 뒤 학교부지 일부를 활용한 승하차 공간 조성 방안을 마련했다.
구는 학교와 협의를 거쳐 용인교육지원청으로부터 공유재산 사용 승인을 받고 학교부지 271㎡에 대한 무상사용 허가를 완료했다. 이후 실시설계와 관계기관 협의를 마친 뒤 공사에 착수해 7월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시는 지난해 기흥구 초등학교와 어린이집 4곳에도 베이형 승하차구역을 조성하는 등 어린이보호구역 내 승하차 공간 확충 사업을 지속 추진하며 학교별 통학 여건에 맞춘 교통안전시설 개선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처인구는 학교 주변 교통환경 개선을 위해 승하차구역 13곳을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초등학교 주변 설치 수요 증가에 맞춰 도시개발사업과 공동주택 사업 승인 과정에서도 어린이보호구역 내 승하차베이 설치를 승인 조건에 반영해 안전한 통학환경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상일 시장은 "학부모들의 건의를 바탕으로 학생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교육지원청, 학교, 관계기관과 협력해 추진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을 살피고 학생들이 더욱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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