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외국인 근로자 의료서비스 호응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2-07-18 09:23:27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치과, 내과진료 등 의료 지원…증명사진 촬영, 스포츠마사지, 고향음식 등도 제공

[시민일보=문찬식 기자] 포스코건설이 외국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무료 의료서비스를 실시, 호응을 얻고 있다.

 

 행동하는 의사회 의사들이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치아스케일링 치료를 하고 있다. (사진=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은 한국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포스코1%나눔재단과 16일 부산 온천시장 정비사업 현장 외국인 근로자 68명을 대상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위문 활동도 벌였다고 밝혔다.

 

이날 의료지원봉사에는 행동하는 의사회 부산지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대한결핵협회 등 의료진 22명과 포스코건설 직원 등 자원봉사자 32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아스케일링 등 치과 진료와 구강교육을 실시했다.

 

아울러 건설 현장에서 쉽게 발생할 수 있는 직업병 관리 등 전반적인 건강상담도 병행했고 결핵 고위험 국가의 외국인 근로자들의 결핵 감염여부를 진단하고 집단 감염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캠페인도 전개했다.

 

또 외국인 근로자들이 국내에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각분야 전문가들과 다양한 위로 활동도 했고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스포츠마사지와 프로필, 증명사진 촬영 등을 지원했으며 근로자들의 주요 출신국인 베트남과 중국 요리도 제공했다. 

 

행사에 참여한 베트남인 트란 반 티(TRANVAN TY)씨는 “외국인 신분으로 치과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곳이 많지 않은데 스케일링과 충치 치료를 해줘 감사하다”며 “고향음식을 먹으니 잠시나마 고향에 온 듯한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내 가족처럼 세심하게 케어한다는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했다”며 “외국인 근로자들이 건강하게 일하면 업무성과도 높아지고 안전관리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반기에도 경제적 어려움과 의사소통 문제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 근로자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해 다양한 지원 활동을 통해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적극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