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페트병 재활용 미화원 안전조끼 제작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2-12-27 16: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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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자원순환가게서 수거한 투명 페트병 1만800개로 안전조끼 1,200매 제작

 인천시가 투명 페트병을 재활용해 제작한 환경미화원의 안전조끼 (사진=인천시)
[문찬식 기자] 시민들의 관심으로 올바르게 배출된 투명 페트병이 환경미화원들의 안전을 책임질 안전조끼로 다시 태어났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단독주택 및 상가에서 배출된 투명 페트병(500ml) 1만 800개를 재활용해 환경미화원들의 안전조끼 1,200매를 제작, 군·구에 배포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조끼 제작에는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로 인천자원순환가게로 배출된 투명 페트병이 사용됐는데 올바로 배출된 재활용품의 상품화를 통해 자원순환을 홍보하기 위해 제작됐다. 

 

자원순환가게는 단독주택 및 상가에서 시민들이 재활용품을 올바르게 배출하면 품목에 따라 현금 또는 지역화폐로 보상하는 제도로 광역시 단위로는 인천시가 최초로 운영하고 있다. 

 

시는 안전조끼 제작을 위해 자원순환가게로 회수된 투명 페트병을 경기도 화성시 페트병 재활용업체로 보내 원사 재료로 가공, 원사 제작 업체에서 만든 원단을 사용, 조끼를 만들었다.

 

이를 통해 수거된 재활용품이 어떻게 재활용 되는지에 대한 시민들의 궁금증을 재활용품의 수거부터 제품화까지 이력추적이 가능토록 함으로써 시민들이 공감하는 자원순환체계를 구현했다.

 

안전조끼는 지퍼와 반사테이프를 제외한 나머지 원단 100%를 자원순환가게가 수거한 투명 페트병을 활용한 원단으로 제작됐다. 조끼 1벌 당 투명 페트병(500ml) 9개, 135g를 사용해 기존 제품보다 가볍다.

 

박유진 자원순환에너지본부장은 “시민들이 노력해 분리 배출한 재활용품이 어떻게 재활용 되는지, 어떤 제품으로 재탄생될 수 있는지 알리는 정책을 통해 재활용폐기물의 자원순환 여건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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