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자살예방위원회 개최… 생명존중 문화 확산 위한 협력체계 강화

송윤근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6-18 08:4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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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명존중 문화 확산 위한 관계기관 협력 강화 위한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송윤근 기자] 경기 안산시가 자살예방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지역 내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시민 정신건강 보호에 나섰다.

안산시는 지난 17일 상록수보건소에서 ‘2026년 상반기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위원회’를 개최하고 자살위기 대응 역량 강화와 생명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위원회는 ‘안산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조례’에 따라 운영되며,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보건소장과 복지국장 등 당연직 위원, 시의원, 의약단체장, 교육·소방·경찰 관계자 및 정신건강 분야 전문가 등 13명으로 구성돼 있다.

위원회는 지역사회 자살예방 정책의 추진 방향을 점검하고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상반기 자살예방사업 추진 현황과 주요 성과를 공유한 뒤 하반기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자살 고위험군 조기 발굴과 위기 대응체계 강화, 기관 간 정보 공유 및 연계 확대 방안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자살예방이 특정 기관의 노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사회적 과제라는 데 공감하며, 교육·보건·복지·소방·경찰 등 다양한 분야가 긴밀하게 협력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위기 징후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과 시민 인식 개선 사업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시는 이번 회의를 통해 관계기관 간 협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조기 개입과 맞춤형 지원체계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생명존중 문화가 지역사회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시민 참여형 사업과 예방 교육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시는 앞으로 ▲자살 고위험군 발굴 및 사례관리 강화 ▲자살위기 대응기관 협력체계 내실화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시민 참여 사업 등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이미경 상록수보건소장은 “자살예방은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의 관심과 협력이 필요한 과제”라며 “위원회에서 논의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시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생명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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