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건축 자산 상세조사 사업 착수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3-01-06 16:05:35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가와바타 창고·이십세기 약방·해안성당 교육관·미츠코시 백화점 대상

 건축자산 상세조사 선정된 이십세기 약방 건축물 (사진=인천시)
[문찬식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건축자산의 멸실 및 훼손에 대해 적극적인 대응에 나선다.

 

시는 지역 정체성 보전과 사라지는 건축자산 대책의 일환으로 인천시 내 가치 있는 건축 자산에 대한 상세조사 사업에 착수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건축자산이 밀집돼 있는 중·동구 지역을 대상으로 하며 가와바타 창고, 이십세기 약방, 해안성당 교육관, 미츠코시 백화점이 대상이다. 

 

건축 자산은 자산 가치에 대한 인식부족과 개발위주의 사업으로 대안 없이 멸실·훼손되는 경우가 많으며 한번 사라지게 되면 그 흔적을 다시 찾기 어렵다.

 

반면 역사적·문화적·사회적·경제적 부가가치를 내재하고 있는 건축물을 잘 보전하고 적절히 활용하면 지역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는 미래자산이 되기도 한다.

 

이에 시는 전문가들과 상세조사의 타당성에 대한 검증을 마쳤고 성과품의 제고를 위해 3D 스켄(scan) 조사 기법을 도입하고 문화재 실측조사에 준하는 상세한 조사를 실시한다.

 

건축자산 상세조사 용역에는 건축물 재료, 구조, 설계 등 물리적 측면과 역사적 근거 및 유명인물 연계 등 인문적 조사와 도면작성 등 활용전략 및 방안이 포함되며 8월경 마무리된다.

 

손병득 건축과장은 “건축자산 상세조사는 연차별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다양한 근현대 유산을 보유하고 있는 인천의 정체성이 무의미하게 사라지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