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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미화원이 폐현수막을 재활용한 마대를 이용해 가로청소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시흥시 |
[시흥=송윤근 기자] 경기 시흥시가 선거 이후 대량으로 발생한 폐현수막을 재활용 마대로 제작해 환경미화원의 가로청소 현장에 활용하며 자원순환 실천과 예산 절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선거 이후 발생한 폐현수막을 재활용해 제작한 쓰레기 수거용 마대를 가로청소 현장에 도입해 자원순환 행정을 실천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선거철마다 다량 발생하는 폐현수막을 단순 폐기하지 않고 청소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마대로 재가공한 것으로, 제작된 마대는 도로변과 상가 밀집 지역, 주택가 등에서 담배꽁초와 낙엽 등 생활 쓰레기를 수거하는 데 사용되고 있다.
이번 사업은 폐기물 발생을 줄이고 자원의 재사용 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청소 현장에서 필요한 물품을 자체적으로 확보해 예산을 절감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기존 공공용 비닐봉지 대신 재활용 마대를 청소 작업에 활용하면서 봉투 구매 비용을 줄이고 있으며, 폐현수막을 실질적인 공공 자원으로 재활용해 자원순환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비닐류 원료 수급 불안과 가격 변동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폐현수막 재활용은 공공부문의 자원 절약과 탄소배출 저감에 기여하는 친환경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폐기물 처리 비용 절감과 환경보호 효과를 동시에 거둘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양순필 환경국장은 “선거 이후 발생한 폐현수막이 가로청소 현장에서 매일 사용하는 유용한 마대로 재탄생했다”며 “비닐봉지 사용을 줄여 예산을 절감하고 탄소배출 저감에도 이바지하는 실질적인 자원순환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폐현수막을 비롯한 각종 폐자원의 재활용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공공분야 자원순환 정책을 확대해 친환경 도시 조성과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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