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 6월 19일 군부대, 마을방역단 등 관계자들이 말라리아 퇴치사업단 상반기 회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시흥시 |
[시흥=송윤근 기자] 경기 시흥시가 본격적인 모기 활동 시기를 앞두고 군부대와 의료기관, 마을방역단이 함께하는 말라리아 대응 협력체계를 강화하며 지역사회 감염 예방에 나섰다.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19일 은행동에서 관내 군부대와 의료기관, 마을방역단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상반기 말라리아 퇴치사업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말라리아 위험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선제적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내 감염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관내 군부대 4곳과 종합병원 3곳, 마을방역단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올해 말라리아 퇴치사업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기관별 역할과 협조 사항, 공동 대응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협력체계 구축으로 방역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말라리아 환자 조기 발견 및 신속 대응이 가능해져 지역사회 감염 확산 예방 효과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군부대와 의료기관, 방역단 간 정보 공유가 활성화되면서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방역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회의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말라리아 예방은 특정 기관만의 역할이 아닌 지역사회 전체의 협력이 필요한 과제”라며 “기관 간 긴밀한 공조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방역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형정 시흥시보건소장은 “말라리아 없는 안전한 시흥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력과 시민들의 자발적인 예방수칙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야외 활동 시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고 긴소매 옷을 착용하는 등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집 주변의 고인 물을 제거하는 등 모기 서식지 관리에도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는 앞으로 10월까지를 말라리아 집중 방역 기간으로 운영하며 취약지역 방역과 유충 구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예방수칙 홍보와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관계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해 말라리아 발생 최소화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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