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올해 반환 미군기지ㆍ주변 개발 59개 사업 1조1558억 투입

손우정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0-02-27 17: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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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총 910억 확보

12개 시ㆍ군에 공원ㆍ도로 건설

[의정부=손우정 기자] 경기도가 올해 의정부 중금오지구 국지도로 개설공사 등 도내 ‘주한미군 반환공여구역 및 주변지역 개발사업’ 59건에 필요한 국비 총 910억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최근 행정안전부가 ‘2020년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발전종합계획’을 통해 올해 전국 110개 사업에 국비 1553억원, 지방비 1639억원 등 총 1조2926억원을 투입하겠다고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해당 계획에 따라 올해 도내에는 59개 사업에 국비 910억원, 지방비 914억원, 민자 9734억원 등 총 1조1558억원을 투자하게 된다.

지역은 의정부, 파주, 동두천, 하남, 가평, 양주, 양평, 포천, 화성, 연천, 이천, 남양주 등 12개 시ㆍ군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우선 의정부 캠프 에세이욘 레포츠공원, 파주 캠프 하우즈 공원 등 2개 사업의 ‘토지매입비’로 국비 59억원 등 총 244억원을 투자한다.

또한 양주 도하~덕도 도로확ㆍ포장, 파주 캠프하우즈 도로개설, 동두천 시가지우회도로 개설, 포천 고모IC~송우 간 도로 확ㆍ포장, 양평도시계획도로(중2-2호) 개설 등 ‘반환공여구역 주변지역 지원’ 분야 12개 시ㆍ군 48개 사업에 국비 850억원 등 총 9124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아울러 파주 캠프 하우즈 공원 조성, 화성 쿠니에어레인져 매향리 평화생태공원 조성 등 ‘반환공여구역개발’ 분야 5개 시ㆍ군 9개 사업에 지방비 173억원 등 총 2190억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이번 계획 발표로 균등하고 질 높은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의정부 행복두리센터 건립사업’이 올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이며, ‘의정부 호원중~서부로 연결나들목 개설사업’이 새로 추가돼 경기북부 교통불편 해소에 숨통이 트이게 됐다.

임순택 도 균형발전담당관은 “향후 분기별 점검을 추진, 부진사업에 대해서는 과감히 예산 조정을 실시해 집행률과 추진속도를 높일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그간 국가안보를 위해 희생해온 반환공여구역 주변 도민들의 삶의 질 증진에 큰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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