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홍보팀, ‘또 사고 쳤네’...오·왕 팀장의 ‘태평 꿀 성대’ 유튜브 ‘눈길’

이기홍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9-10-31 16:49:05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기관 홍보 페러다임 대변혁 이룬 두 팀장의 눈부신 활약
오미근 영상홍보팀장, 왕연우 SNS 홍보팀장 경기도 홍보팀과 발군의 콤비 연기

[고양=이기홍 기자] 고양시 언론홍보담당관에서 홍보를 담당하고 있는 두 팀장이 또 다시 예사롭지 않은 유튜브로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오미근 영상홍보팀장과 왕연우 SNS 홍보팀장으로 이번에는 경기도 대변인실 홍보팀과 호흡을 맞춘 발군의 합동연기를 유튜브로 제작, 보는 이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8분42초 분량으로 제작한 유튜브에는 추석명절의 '오·왕 팀장의 사(社)생활-고양시 특산물'편에서 히트를 친 복장을 그대로 입고 고양시의 특산물을 소개하고 있다.

 

 


오·왕팀장의 이번 유튜브는 ‘태평성대’의 한자어에 달달한 꿀을 넣어 ‘태평 꿀 성대’로 이름 짓고 ‘시즌2 대비마마...박어사를 울리다’로 부제를 달았다.

경기도와 고양시가 합동으로 연출한 이번 편은 시는 신랑복장의 오 팀장과 함께 대비마마로 왕 팀장이, 도에서는 박문수 주무관이 맡았으며 같은 홍보팀 이규 주무관이 출연해 활약했다.

익살스런 표정의 왕 팀장 애드리브로 시작된 유튜브는 4명이 출연한 가운데 최근 유행하는 상자를 연다는 뜻의 구매상품 상자를 개봉하는 과정을 일컫는 ‘언박싱’형식으로 홍보했다.

이들의 ‘특산품 언박싱’에는 행주한우와 가와지 현미칩, 배다리 막걸리 등을 맛깔스럽게 소개하고 캐릭터 고양 고양이의 최우수상 수상을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 나갔다.

시정 홍보도 빼놓지 않았다.

 

고양시의 ‘지방법원의 유치 필요성’에 대해서 설명하고 청년들의 취업에 도움을 주기위해 곳곳에 조성하고 있는 ‘청취다방’,지역화폐인 ‘고양페이’ 활용성에 대해서도 귀에 쏙쏙 들어오도록 소개했다.

이번 유튜브 제작은 고양시의 제안으로 도 대변인실 홍보팀이 흔쾌히 화답하면서 이뤄졌다.

처음에는 도 홍보팀이 그저 그런 제안으로 받아들였는데 시 홍보팀의 탁월한 실력과 특히 왕 팀장의 특출 난 연기에 감탄을 자아내고 이런 방식의 홍보를 도내 각 시·군에 전파할 뜻을 밝혔다는 후문이다.

한편 오·왕 팀장은 지난 추석 즈음에도 한복을 차려입고 가요 '신토불이'에 맞춰 익살스런 춤사위와 표정연기로 시의 특산물을 유튜브로 홍보해 즐거움을 선사하며 수만의 조회 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시 홍보팀의 유튜브는 현재까지 31차례 제작됐으며 주변에서는 기관 홍보 페러다임 대변혁을 이룬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오 팀장은 “물오른 왕 팀장의 연기에 도에서도 깜짝 놀라면서 호평을 해 줬다”며“제작하는 것마다 전부 재미있고 특출할 수는 없지만 최대한 재미있게 만들어서 시 홍보에 도움에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기홍 이기홍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