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내일 이룸학교서 제과·제빵 직업교육 실시

황혜빈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9-09-19 16:3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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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황혜빈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학교밖 청소년들에게 제과·제빵 기술 등을 교육하는 ‘내일 이룸학교(노원구 덕릉로 777)’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내일 이룸학교는 ‘내 일을 통해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만드는 학교’라는 의미로, 학교에 다니지 않는 만 15~24세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직업훈련, 심리상담 등을 지원함으로써 성장과 자립을 돕고자 지난 3월부터 운영되고 있다.

내일 이룸학교에서는 실무 중심의 직업 교육 및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곳에는 실무 교육을 위한 제과·제빵 작업장이 마련돼 있다.

작업장은 총 115.61㎡ 규모로, 조리대와 오븐, 발효기와 버티컬 믹서, 포장기 등의 설비를 갖춘 면적 66.11㎡ 규모의 베이커리 실습장, 커피머신, 그라인더 등을 갖춘 49.5㎡의 바리스타 실습장 등으로 구성돼 있다.

실습을 통해 만든 제품은 오는 10월부터 ‘상계 청소년 문화의 집’, ‘공릉 청소년 문화정보센터’ 등 청소년 이용 시설에 직접 판매한다.

또한 창업을 돕기 위한 컨설팅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자격증을 취득한 청소년들은 내일 이룸학교와 연계된 4곳의 제과점에서 인턴 근무를 통해 실제 현장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이외에도 내일 이룸학교에서는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긍정적인 자아상 정립을 위한 ‘인성 교양 교육’, 공동체 의식 제고를 위한 ‘사회진출 인문학’, 융합형 사고와 창조력을 키울 수 있는 ‘홍보 미디어 교육’, 자격증 취득 후 더욱 취업이 용이하도록 도와주는 ‘바리스타 과정’ 등이다.

구는 심리상담 및 직업훈련을 무료로 지원하고, 출석률에 따라 월 최대 30만원의 자립장려수당과 월 최대 10만원의 교통비를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오는 2020년부터는 드론, 인공지능(AI), 로봇 등의 직업 훈련 과정을 신설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학교에 다니지 않더라도 또래 청소년들과 교류하며 진로를 탐색하고 체계적인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이 사업의 목적”이라며 “학교 밖으로 나가는 청소년들이 포기가 아닌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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