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센터인천, 2021년 시즌 라인업 첫 공연으로 '백건우와 슈만' 선정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1-01-24 09:13:58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인천=문찬식 기자] 아트센터인천이 2021년 시즌 라인업 첫 공연 '백건우와 슈만' 을 오는 3월6일 막 올린다.


2021년 처음 선보이는 무대는 ‘건반 위의 구도자’ 피아니스트 백건우의 ‘백건우와 슈만’으로, 피아니스트 백건우의 작곡가에 대한 심도 깊은 연구와 탐구를 바탕으로, 영감 가득한 슈만의 젊은 나날과 점차 깊어지는 광기로 얼룩진 삶의 후반부를 동시에 그리며 작곡가의 음악세계를 보다 입체적으로 담아낼 예정이다.

이번 리사이틀에서는 슈만의 첫 작품인 ‘아베크 변주곡’으로 시작해 3개의 환상 작품집, ‘아라베스크’ ‘새벽의 노래’, 다채로운 소품집 중 다섯 개의 소품, ‘어린이의 정경’에 이어 작곡가가 생애 마지막으로 남긴 피아노곡 ‘유령 변주곡’으로 마무리된다.

아름다운 선율로 널리 사랑받아온 대표작뿐만 아니라 슈만의 어둠이 녹아든 곡을 고루 조명하며, 순수한 열정으로 피어올랐으나 음악과 사랑에 번뇌하다 고통 속으로 걸어 들어간 작곡가의 음악적 시작과 끝을 섬세하게 되짚음으로써 슈만의 삶과 음악을 재발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티켓 예매는 아트센터인천 홈페이지와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단,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에 따른 공연장 방역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공연장 객석은 두 칸 띄어앉기로 운영된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