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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양호 구청장(왼쪽)이 노인들에게 백신접종에 대해 안내하고 있다.(사진제공=중구청) |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백신 접종 완료된 노인들이 경로당을 종일 이용할 수 있도록 완전 개방한다고 31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 26일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에 대한 인센티브 카드를 꺼내들었다. 2차 접종 완료자뿐만 아니라 1차 접종자에 대해서도 '야외 노마스크'를 약속하는 등 고령층 접종예약률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대책을 발표했다.
또한 정부는 60세 이상 고령층의 경우 1회 접종만으로 90%의 감염 예방과 사망률 예방 효과 100%를 알리며 1단계 접종 대상인 고령층의 접종 일정을 고려해 6월1일부터 방역조치를 대폭 완화한다고 밝혔다.
이에 구는 고령층 접종자에 대한 경로당 종일 개방에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이는 지난 20일 75세 이상 노인들 2차 접종을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빠른 속도로 마무리해 접종 신청자 94%가 2차까지 접종완료 했기에 가능한 일이라는 게 구의 설명이다.
현재 지역내 48곳 경로당은 방역 지침에 따라 지난 4월1일부터 단축 운영하고 있다. 오후 1~5시 개방하고 개별 이용시간을 1시간 이내로 제한한다. 또한 시설내 음식물 섭취를 금지하고 있다.
구는 1단계로 75세 이상 백신접종 완료 노인 대상 종일 개방한다. 지난 20일 2차 백신접종이 완료된 노인 기준 항체 형성 기간인 2주가 지난 6월4일 이후다. 식사도 함께 할 수 있도록 경로당 식사 도우미 등 시설종사자에 대한 접종을 우선 실시한다.
2단계 65~74세 노인은 1차 접종 후 2주가 경과되면 온종일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구는 지난 4월부터 코로나가 장기 지속됨에 따라 피로에 지친 주민들에게 오히려 공공시설이 더 안전하다는 판단 하에 경로당뿐만 아니라 자치회관, 공공도서관, 복지관, 청소년센터, 공연장 등 공공시설을 정원 30%에서 50%까지 확대 개방해 운영하고 있다.
서양호 구청장은 "관내 75세 이상 어르신들 대부분은 백신 접종을 완료해 일상회복을 준비했다"며 "정부의 접종자에 대한 인센티브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자 중구도 접종자에 대한 경로당 등 공공시설 확대 개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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