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콩나물 기르기 캠페인··· 저소득층에 기부

여영준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0-09-28 16: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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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28일부터 콩나물을 키워 기부하는 '온(溫)세상 우리동네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집에서 콩나물을 기르며 그 과정을 밴드에 게시하고 서로의 안부를 확인, 마지막으로 다 기른 콩나물을 주변의 이웃들에게 나누며 마음을 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여대상은 구에 주소를 둔 구민으로 유·초등학생을 둔 가정이나 노인을 우선 선발한다. 28일부터 소진시까지 총 1000 가구의 신청을 받는다.

참여를 원하는 가구는 구청 홈페이지에 접속 해 온라인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체험 확정 통보 문자를 받으면, 네이버 밴드 '서울시 중구 우리동네 캠페인'에 가입 후 거주지 동주민센터에서 체험키트를 수령해 콩나물 기르기를 시작하면 된다.

밴드는 그 과정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에피소드, 관찰일기, 인증샷, 참여후기 등을 올려 공유하는 장소가 된다.

수확한 콩나물은 응원 메시지와 함께 동주민센터로 기부하면 된다. 체험이 끝난 키트도 동주민센터로 반납하면 된다.

콩나물은 저소득층 가구 및 홀몸노인 도시락 배달 등에 사용될 수 있도록 지역내 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할 계획이다.

서양호 구청장은 "다같이 한 자리에 모여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온라인 공간을 마련했다. 작은 매개체지만 가족 간, 이웃 간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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