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첫삽··· 2023년 완공
| ▲ 연현마을 일대 전경. (사진제공=안양시청) |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경기 안양시 만안구 연현로 9번길 일대가 오는 2023년 녹색이 가득한 친환경공원으로 새롭게 조성된다.
이 지역은 그동안 아스콘공장 가동으로 인한 환경오염과 대기오염 소음 등으로 주민들의 불편이 많은 곳이었다.
이러한 문제해결을 위해 시는 석수1동 연현마을 아스콘 공장지역을 포함한 공영개발 예정부지에 공공주택을 건설하려던 계획을 수정, 4만㎡ 규모의 거대 시민공원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당초 이곳은 경기도·안양시·경기도시공사 간 협약을 통해 공영개발형식으로 추진, 공공주택이 들어설 예정이었다.
하지만 공공주택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인근 제2경인고속도로와 서해고속도로의 소음차단을 위해 700억원의 비용을 투입해 방음벽을 설치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시는 이를 해결하고자 이를 해결하고자 지난해 12월 도와 긴밀히 협의한 끝에 연현마을 주민뿐 아니라 시민 다수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게 공원을 조성하기로 도와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시가 공업용지 일부를 도에 제공하고, 도는 이를 통해 인근지역 개발제한구역 훼손에 따른 복구 물량 조정권을 활용함으로써 서로가 상생하게 된다.
이를 위해 올해 아스콘 공장인 제일산업개발의 일원을 개발제한구역 복구진행 대상지로 확정, 개발제한구역 훼손지 복구계획 수립과 보상절차를 거쳐 오는 2021년 상반기 중 착공해 2023년까지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시가 이 일대에 추진하려 했던 공영개발 청년주택 확보 계획은 재개발, 재건축 사업의 소형임대주택을 매입해 청년주택으로 활용(380여가구)하는 방향으로 전환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최대호 시장은 "예산절감과 기관 간 상생협약, 그린벨트지역 훼손부지 복구물량 확보라는 전국 최초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최적의 휴식공간으로 잘 조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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