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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수동 간판개선사업 후. (사진제공=성동구청) |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성수동 일대 총 61개 점포의 간판 개선사업을 12월 중순에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성수동 일대 점포를 대상으로 도시경관에 어울리지 않는 대형·노후 간판을 철거하고 거리와 건물의 특성에 맞는 새로운 간판 설치를 목적으로 점포주들의 자율 참여가 95%에 달하며 사업 완성도를 높였다.
성수동 아차산로7길과 성수일로12길에 위치한 64개 점포 중 총 61개 점포가 참여했으며, 맞춤형으로 디자인된 새로운 간판 84개를 설치하는데 1억6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했다.
구는 사업 초기부터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대상구간의 점포주와 건물주, 주민대표 등으로 구성된 간판개선주민위원회와 간판 디자인 구상 및 설계단계부터 주민들의 자율적 참여를 유도했다. 또한 미참여 점포를 대상으로 민·관이 함께 시공완료 현장을 방문하는 등 적극적인 설득을 통해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김길제 성수2가3동 간판개선주민위원회 위원장은 “크고 화려한 간판을 좋아하는 점포주들을 설득하기가 힘들었지만, 사업 완료 후 만족하는 점포주들을 보며 보람을 느꼈다”며 “이번 사업을 하다보니 간판이 사유재산이 아닌 도시환경에 큰 영향을 미치는 공공재라는 사실을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구는 사업완료 후에도 설치 업체에서 수시로 하자보수 및 정기 모니터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한 대상지역을 사후 관리할 수 있도록 주민자율 협의체를 구성·운영하고, 새로운 업소가 간판을 설치할 경우 ‘정비시범구역 지정고시’를 따르도록 할 계획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업소의 개성을 살린 독특한 간판은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코로나19로 침체된 분위기를 살려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향후 이면도로의 도시경관 개선을 위한 간판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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