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 소상공인 94.9%, "코로나로 매출 감소"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1-05-24 16:3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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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결과 발표
83.6% "경영환경 매우 악화"
50% "거리두기 지원책 필요"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중구가 최근 지역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실태조사는 중구 소상공인 3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29일부터 4월30일까지 5주간 모바일과 온라인을 이용해 비대면으로 실시, 총 906명이 설문에 참여했다.

코로나19로 인한 매출액 변화에 대한 물음에는 감소했다는 응답이 전체의 94.9%(860명)를 차지했고, 응답자의 83.6%(757명)는 경영환경이 매우 악화된 것으로 답했다.

또한 코로나19 지속시 사업체 운영계획에 대해서는 ‘운영은 유지하나 폐업도 고려함’이 58.2%(527명)이고 ‘폐업예정’은 16.4%(149명)로 나타나 코로나19 지속시 사업체 운영 유지의 불확실성이 매우 큰 것으로 조사됐다.

고정 비용중 가장 부담이 되는 비용으로는 ▲임대료(31%) ▲세금(19.5%) ▲대출이자(17%) ▲공과금(13.9%) ▲인건비(12.4%) 순이며, 응답자의 78.3%(709명)가 재난지원금 등 소상공인 지원을 받은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지원금 사용처는 임대료(36.2%)가 가장 많고 ▲세금(13.9%) ▲재료구입(13%) ▲인건비(11.6%) ▲생활자금(10.5%) 순으로 나타났다.

정부 지원 사업의 만족도는 ‘불충분하다’가 36.2%, ‘매우 불충분하다’가 29.8%로 충분하지 않다는 의견이 많았고, 불만족 사유로는 ‘근본적 해결이 아닌 일시적 지원에 치우침’이 42.9%로 나타났다.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의견에는 ‘정책은 이해하나 소상공인을 위한 대책 방안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50%로 조사됐다.

가장 필요한 지원책으로는 ▲재난지원금(26.1%) ▲임대료지원(23.7%) ▲세제감면(18%) ▲자금대출(16%) ▲사회안전망(7.7%) ▲경기부양대책(6.4%) 순으로 응답했다.

홍인성 구청장은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소상공인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소상공인이 지역경제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정책 수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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