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90억' 서대문사랑상품권 조기 완판

홍덕표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0-05-28 16:5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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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상권 회복 기대··· 7월초 60억 추가 발행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인과 주민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발행한 '서대문사랑상품권'이 조기 완판되며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사랑상품권은 지난 1월 50억원과 4월 20억원에 이어, 이달 20일에도 20억원 등 모두 90억원어치가 발행됐다.

침체된 상권 회복을 위해 10~15% 할인된 가격에 판매됐는데, 특히 지난 4월과 이달 추가 발행 때에는 판매 시작 당일 모두 소진되는 호응을 얻었다.

이 상품권은 대규모점포와 준대규모점포 등을 제외한 구내 제로페이 가맹점에서만 쓸 수 있기 때문에 골목상권을 살리는 데 실제로 도움이 되고 있다.

서부안경&오렌즈 북가좌점(북가좌2동) 관계자는 "서대문사랑상품권이 매출에 크게 도움이 된다"며 "상품권을 사용하기 위해 고객들이 상점에 찾아오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사랑상품권은 국가와 서울시 긴급재난지원금으로 지급되면서 지역에서의 소비를 더욱 촉진시키고 있다.

홈마트 연희점(연희동) 관계자는 "긴급재난지원금이 지급되면서 매출이 크게 상승했으며 덕분에 서대문사랑상품권의 인지도가 높아진 걸 체감했다"며 "이 상품권이 상시 판매돼 지역경제가 더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구는 긴급재난지원금과 별도로 오는 7월 초에 60억원 상당의 사랑상품권을 추가 발행할 계획인데, 추후 확정되면 구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일정을 안내할 예정이다.

사랑상품권을 취급하고자 하는 업체는 제로페이 사이트에서 가맹 신청을 하면 된다.

문석진 구청장은 "서대문사랑상품권에 보내 주신 성원에 감사드리며 지역경제가 다시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구입하신 상품권은 가급적 빨리 소비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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