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GTX-C 노선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주민공청회’ 개최

홍덕표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0-07-18 10:00: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16일 구청 대강당에서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 주민공청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환경영향평가법’ 제13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16조에 따라주민 30명 이상의 요청에 의해 결정됐으며, GTX-C 노선이 왕십리역 지하를 경유함에 따라 지하 터널 공사로 인한 철로 인근지역 환경영향에 관한 건의사항, 전문가 초청 토론을 통한 왕십리역 신설 당위성 및 기타 주민요청사항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청회는 김동욱 공주대 교수 진행으로 국토교통부 담당 사무관, 환경전문가, 시설전문가 등 4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대표로 한양대학교 도시공학과 고준호 교수 등 패널 3명이 함께하며 열띤 토론을 펼쳤다. 성동구민을 비롯한 100여명의 인근지역 주민, 경기도민까지 참여했다.

 

패널로 참석한 권영인 한국교통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수도권 광역급행 철도는 수도권에서 서울 도심에 있는 업무지구 간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계획된 것이므로 출퇴근 이용자를 가장 고려해야 할 것”이라며 “출퇴근 이용자들의 편의성과 환승에 따른 사회적 비용을 고려해보았을 때 가장 적합한 역이 왕십리역으로판단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19일 전략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에서도 많은 주민들이 ‘왕십리역 신설’을 요구했으며 주민들이 중심이 된 추진위원회는 지난달 16일부터 서명운동을 실시해 단 12일 만에 성동구민의 50%를 넘는 15만997명의 서명을 이끌어냈다.

 

앞으로 성동구는 자체적으로 타당성 조사 용역을 추가 실시해 GTX-C 노선 내 왕십리역 신설 주장에 힘을 실을 예정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왕십리역은 교통의 요충지로 연간 1억900만여명이 이용하는 만큼 GTX-C 노선 정차로 수도권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편익을 증진시키는 동시에 주변 경제도 살리는 다방면의 이점이 있다” 며 “앞으로도 국토교통부에 왕십리역 신설 필요성과 타당성을 적극적으로 전달해 많은 시민이 교통편익을 누릴 수 있게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홍덕표 홍덕표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