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횡단보도앞 노약자 '장수의자' 큰 호응

류만옥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9-09-23 15:3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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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곳 시범설치 운영
내년 50곳에 추가 설치 계획
[군포=류만옥 기자] 경기 군포시가 지역내 횡단보도 30곳에 노인과 장애인, 임산부 등 보행 약자를 위한 ‘장수의자’를 설치해 이용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23일 시에 따르면 보행 약자가 상대적으로 건너기 힘든 횡단보도의 길이가 긴 곳, 보행자 통행량이 많은 곳 등을 선별해 30곳에 시범적으로 설치(신호등 또는 그늘막 기둥에 부착)한 장수의자는 평소 접혀 있어 사용자가 펼쳐서 이용해야 한다.

이에 따라 시는 보행 약자들이 신호등의 변화에 너무 연연하지 않고, 여유를 갖고 신호를 대기하거나 횡단보도 이용 후 쉬었다 가는 용도로 장수의자를 활용하면 혹시 발생할지 모르는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돼 내년에 50곳의 횡단보도에 장수의자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한대희 시장은 “장수의자는 보행 약자들에게 휴식·대기 공간을 제공해 무단횡단이나 신호 위반 등을 방지함으로써 사고 가능성을 줄일 것으로 생각한다”며 “시민 우선 사람 중심의 안전·교통환경 조성을 지속해 추진, 점점 더 살기 좋은 군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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