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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제철 2020년 경영실적 도표 |
현대제철에 따르면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12.1% 감소한 18조 234억, 영업이익은 78.0% 감소한 730억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p 낮아진 0.4%를 기록했다.
현대제철은 이 같은 실적에 대해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글로벌 경기는 물론 국내 수요산업이 전반적으로 위축됐으며 사업구조 효율화의 결과로 전체 생산량이 줄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코로나 확산으로 해외 법인이 상반기에 셧다운된 상황도 수익성 악화 요인으로 꼽았다. 다만 글로벌 경제 회복에 맞춰 생산·판매활동이 재개되며 매출 및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는 추세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제철은 코로나19 팬데믹 등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사업구조 효율화 및 고부가 제품의 개발 및 시장공략에 역량을 집중함으로써 ‘수익성 중심의 철강사’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현대제철은 지난해 사업구조 효율화를 꾀하고 박판열연설비, 컬러강판설비 등 경쟁력이 떨어지는 부문에 대해 사업철수를 단행했고 단조사업 부문을 분리시켜 단조전문 자회사 현대IFC를 출범, 흑자경영을 지속 중이다.
올해는 철강 본연의 제조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열연부문 생산성 향상과 냉연설비를 신예화해 자동차강판 생산성과 품질을 향상시키겠다고 밝혔다. 또 지난 해 개발 완료된 ‘9% Ni 후판’의 양산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친환경 기조에 따라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LNG 추진선 및 LNG 저장시설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글로벌 철강수요가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마케팅 활동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원자재 가격상승분을 제품가격에 반영하고 고부가 제품에 대한 판매 확대를 통해 수익성을 개선한다. 이를 위해 자동차산업 등 수요시장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 고부가 제품 위주의 선행영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현대제철은 2019년 상하이모터쇼를 통해 자동차 소재 전문브랜드인 ‘H-SOLUTION’과 전기 차 콘셉트카 ‘H-SOLUTION EV’를 선보이는 등 전기 차 시대가 필요로 하는 소재에 대해 지속적으로 준비해 왔다.
또 글로벌 자동차강판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강종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2020년 48종의 강종을 개발한데 이어 올해는 45개 강종을 신규 개발해 누계 311종의 자동차용 강종 개발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익성 향상을 위한 사업구조 개편 및 본원적 경쟁력 강화에 집중함으로써 위기에 강한 회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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